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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akiki Jinja

Hirakiki Jinja

Hirakiki Jinja, Kagoshima Prefecture, Ibusuki

사진: Suikotei / CC BY-SA 4.0

사진

역사

히라키키 신사는 사쓰마 반도 남단에 솟은 가이몬다케(해발 924m, 단정한 원뿔형으로 인해 ’사쓰마후지’라고도 불리는 화산)의 기슭에 자리한 고대 신사입니다. 엔기시키에도 이름을 올린 시키나이샤(式内社)이며, 예로부터 ’사쓰마국 이치노미야’로서 두터운 숭경을 받아왔습니다. 창건은 신대(神代)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도 전해지지만, 사전에서는 와도 원년(708년)을 창건 연도로 삼고 있습니다.

원래 당사는 가이몬다케 자체를 신체산(神體山)으로 우러르는 산악 신앙의 신사로, 같은 산의 남쪽 기슭에 진좌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조간 연간(859~877년)에 가이몬다케가 여러 차례 분화했을 때, 그 신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조정에서 거듭 위계를 내렸다는 사실이 『삼대실록』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 무렵 사전이 현재의 북쪽 기슭 땅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엔초 5년(927년)에 성립된 『엔기시키 신묘초』에는 ’사쓰마국 에이군 히라키키 신사’로 기재되어, 이래 천 년 이상에 걸쳐 지역 제일의 고대 신사로 존숭받아 왔습니다.

한편 사쓰마국 이치노미야의 자리를 둘러싸고는, 가마쿠라 시대의 원구(몽골 침입) 당시 조정이 외적 조복(調伏)을 기원하도록 각국의 이치노미야에 명한 것을 계기로, 사쓰마센다이시의 닛타 신궁과의 사이에 이치노미야 다툼이 일어났다고 전해집니다.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채 현재도 두 신사가 함께 ’사쓰마국 이치노미야’를 자처하고 있지만, 엔기시키에 기재된 사격의 오래됨으로 인해 히라키키 신사는 지역에서 지금도 각별한 고대 신사로 대우받고 있습니다.

제신은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의 다른 이름인 오히루메무치노미코토를 주제신으로 하며, 고난산조신(五男三女神)을 배사하고 있습니다. 가이몬다케를 바라보는 지세로 인해 예로부터 바다와 육지의 교통안전·해상안전의 신으로서 어업 종사자와 여행자들의 신앙을 모아왔습니다. 에도 시대인 게이초 18년(1613년) 이후, 사쓰마에 조공을 바치기 위해 파견된 류큐 왕국의 사절단은 야마카와항에 상륙하면 가고시마성으로 향하기 전에 먼저 당사에 참배해, 항해의 안전에 감사하며 봉납액을 바쳤다고 전해집니다. 현재도 경내에는 사절단이 봉납한 7면의 류큐 편액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부스키시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보(社寶)로 전해지는 ‘마쓰우메마키에쿠시게’(다이에이 3년〈1523년〉 제작, 화장 도구 일습을 담은 마키에 빗상자)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보물전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본전은 가고시마현 지정 유형문화재입니다.

볼거리

참배로를 따라 니노토리이를 지나면 칙사전(勅使殿)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본전 바로 뒤로 가이몬다케의 수려한 모습이 보이도록 사전이 배치되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는 나무들이 자라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붉게 칠한 도리이와 사전은 남국 가고시마의 햇살을 받아 빛나며, 경내 전체가 정갈한 기운에 감싸여 있습니다.

경내 안쪽에 있는 ’다마노이(玉乃井)’라 불리는 오래된 우물은 바다신의 딸 도요타마히메가 야마사치히코(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와 만난 곳으로 전해지는 전설의 우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우물 중 하나로도 꼽힙니다. 가이몬다케 일대가 예로부터 ’용궁 전설’의 무대로 여겨져 온 것을 말해주는, 이 신사만의 볼거리입니다.

보물전에는 국가 중요문화재 ’마쓰우메마키에쿠시게’를 비롯한 사보가 소장되어 있지만, 상설 전시가 아니라 매년 1월과 5월경 각각 한 달 정도씩 특별 공개가 이루어집니다(관람료 100엔). 공개 시기는 해마다 달라지므로 방문 전에 신사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참배 팁

경내 참배는 언제든 가능하지만, 고슈인과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사무소의 접수 시간은 8:00~17:00입니다(특별한 시기 제외). 고슈인의 초하료는 500엔이며, 고슈인장에 직접 기입한 형태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무료 주차장이 50대분 마련되어 있어 차로 참배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JR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의 가이몬역으로, 도보 약 10분 거리입니다. 가이몬다케나 나가사키바나 등 이부스키를 대표하는 명승지가 가까워, 드라이브 겸 들르는 참배객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연중 행사

  • 호제 마쓰리(10월 14일~16일): 에도 시대부터 약 300년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지는, 오곡풍요에 감사하는 가을 예대제입니다. 14일 밤 축제에서는 검무·남방의 춤·중앙의 춤·아메노우즈메의 춤이라는 네 가지 가구라가 우지코 청년단에 의해 봉납되며, 경내에서는 화톳불이 피워집니다.
  • 신코사이(10월 15일): 신여 행렬이 우지코 4개 지구를 순행하며, 오타비쇼(御旅所)에서는 지역 가정에서 준비한 주먹밥이 참배객들에게 베풀어지는 등 지역을 아우르는 활기를 보여줍니다.
  • 간코사이(10월 16일): 신체가 본사로 돌아오며, 축제의 마무리로 경내에서 봉납 스모·봉납 검도가 열립니다.

주변 맛집 & 볼거리

  • 나가사키바나: 규슈 최남단에 가까운 곶으로, 가이몬다케를 바라보는 절경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히라키키 신사와 함께 이부스키 관광의 정석 코스로 꼽힙니다.
  • 가이몬다케: ’사쓰마후지’라는 별칭을 가진 단정한 원뿔형 화산으로, 히라키키 신사가 예로부터 신체산으로 우러러 온 영산입니다. 등산로도 정비되어 있어 정상에서는 사쓰마 반도와 오스미 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 스나무시 회관 사라쿠: 이부스키 명물인 ’모래찜질 온천’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히라키키 신사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참배 후 온천으로 몸을 데우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히라키키 신사의 고슈인 접수 시간과 초하료는 어떻게 되나요?
A. 고슈인 접수 시간은 8:00~17:00(특별한 시기 제외)이며, 초하료는 500엔입니다. 고슈인장을 지참하시면 그 자리에서 직접 기입한 형태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Q. 히라키키 신사에 주차장이 있나요?
A. 경내에 무료 주차장이 50대분 마련되어 있습니다. JR 가이몬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Q. 히라키키 신사로 가는 방법은?
A. JR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 '가이몬역'에서 도보 약 10분입니다. 차로 방문하실 경우 이부스키 유료도로의 '에이 IC'에서 약 26분 정도 걸립니다. 나가사키바나나 가이몬다케와 함께 이부스키 관광의 일환으로 찾는 참배객이 많은 곳입니다.
Q. 히라키키 신사는 왜 '사쓰마국 이치노미야'라고 불리나요?
A. 엔기시키 신묘초(927년)에도 '사쓰마국 에이군 히라키키 신사'로 기재된 고대 신사로, 예로부터 '사쓰마국 이치노미야'로서 두터운 숭경을 받아왔습니다. 가마쿠라 시대의 원구(몽골 침입) 당시 사쓰마센다이시의 닛타 신궁과의 사이에 이치노미야 자리를 둘러싼 다툼이 벌어졌으나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채, 현재도 두 신사가 함께 사쓰마국 이치노미야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엔기시키에 기재된 사격의 오래됨으로 인해, 히라키키 신사는 지역에서 지금도 각별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Q. 히라키키 신사의 호제 마쓰리는 어떤 축제인가요?
A. 매년 10월 14일부터 16일에 걸쳐 열리는, 에도 시대부터 약 300년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지는 가을 예대제입니다. 14일 밤 축제에서는 우지코 청년단이 네 종류의 가구라(검무·남방의 춤·중앙의 춤·아메노우즈메의 춤)를 봉납하며, 15일에는 신여 행렬이 우지코 4개 지구를 순행하고, 16일 환행제에서는 봉납 스모·봉납 검도가 열리는 등 지역을 아우르는 오곡풍요 감사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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