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쓰루기 신사의 창건은 사전에 따르면 고레이 천황의 치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며, 게히의 궁사 자손에 해당하는 이베노오미가 자가타케 봉우리에 스사노오노오카미의 신령을 모신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이후 주아이 천황의 황자인 오시쿠마오가 이 땅을 다스리는 데 있어 신위의 가호를 받아 도적떼를 평정한 데 감사하여, 현재의 사지에 사전을 조영해 신령을 옮겨 모셨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유래로 현재도 스사노오노오카미를 주제신으로 하고, 게히노오카미·오시쿠마오를 함께 모시고 있습니다.
나라 시대 이후 조정으로부터 숭경을 받은 고사로, 엔초 5년(927년)에 편찬된 엔기시키 신묘초에도 그 이름이 기재되어, 에치젠국에서는 게히 신궁(쓰루가시)에 다음가는 ’에치젠국 니노미야’로서 격식을 자랑해 왔습니다. 헤이안 말기인 에이랴쿠 2년(1161년)에는 다이라노 기요모리의 군세에 의해 사전이 불탔다고 전해지지만, 기요모리의 적장자인 다이라노 시게모리가 조칸 2년(1164년) 재건에 힘썼다고 하며, 중세 이후로도 시바씨·아사쿠라씨 등 에치젠의 역대 영주들로부터 두텁게 비호를 받았습니다.
오다 노부나가·오다씨와의 인연
쓰루기 신사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가장 큰 이유는, 전국 시대의 패자 오다 노부나가를 배출한 오다씨의 발상에 깊이 관련된 신사이기 때문입니다. 오다씨의 선조는 쓰루기 신사의 신관(신관 가문)을 지냈으며, 그 일족이 훗날 오와리국으로 이주했을 때, 출신지인 에치젠국 오다노쇼(현재의 에치젠초 오다)의 지명을 따서 ’오다’를 성씨로 삼았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유래로 인해 오다 노부나가에게 쓰루기 신사는 선조와 인연이 깊은 우지가미에 해당하여, 전국의 난세 속에서도 두터운 숭경을 보냈습니다. 노부나가는 신령을 기진하고 사전의 조영·수리에 힘을 쏟는 등 쓰루기 신사의 보호와 주민의 안녕에 진력했음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노부나가 사후에는 경내 말사에 노부나가의 신령을 모신 고마쓰 겐쿤샤(오다 겐쿤 신사)가 세워졌다고 전해집니다. 에도 시대에 들어서도 후쿠이번·오노번의 역대 번주들로부터 숭경을 받았으며, 후기에는 후시미노미야 가문의 기원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볼거리: 국보 범종
쓰루기 신사의 보물로 특히 알려진 것이 국보로 지정된 범종입니다. ’진고케이운 4년(770년)’이라는 명문을 지닌 이 종은, 명문이 남아 있는 것으로는 일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귀중한 나라 시대의 유물로, 고닌 천황이 봉납했다는 전승도 남아 있습니다. ’불막이 종’으로서 재난 방지의 신앙도 모아 왔습니다. 총 높이 109.9센티미터, 입지름 73.9센티미터의 당당한 종으로, 현재는 인접한 에치젠초 오다 문화역사관에 위탁되어 상설 전시로 가까이에서 견학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본전과 경내사인 오다 신사도 현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고사로서의 풍격을 오늘에 전하고 있습니다.
참배 팁
경내는 사사(社叢)에 둘러싸인 조용한 환경에 있어, 관광지화되지 않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할 수 있습니다. 경내에는 소원이 이루어질지를 가늠해 본다는 ’오모카루이시’도 있어 참배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고슈인과 오다 못코 문양을 디자인한 고슈인첩, 부적의 수여는 사무소에서 접수하고 있습니다. 국보 범종을 실제로 견학하고 싶다면 인접한 에치젠초 오다 문화역사관에도 함께 발걸음을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중 행사
- 추계예대제(10월 9일·10일): 쓰루기 신사에서 가장 중요한 제례.
- 하계대제(8월 15일·16일)
- 칠석제(7월 15일)
- 관월제(9월 중순)
- 나고시대불(6월 30일): 반년간의 죄와 부정을 씻어내는 신지.
- 권학제(4월 1일): 신입생의 성장을 기원하는 제사.
- 기년제(4월 29일)
- 사기초(2월 11일), 세쓰분제(2월 3일)
주변 맛집 & 볼거리
- 에치젠초 오다 문화역사관: 쓰루기 신사의 국보 범종을 비롯해, 오다 노부나가와 오다씨와 인연이 깊은 문화재를 전시하는 자료관입니다. 쓰루기 신사 참배와 함께 방문하고 싶은 시설입니다.
- 에치젠 해안: 일본해의 거친 경관과 에치젠 대게로 알려진 명승지입니다. 쓰루기 신사에서 차로 발걸음을 옮겨 일본해의 전망을 즐기는 참배객이 많은 스폿입니다.
- 에치젠 도예촌: 에치젠야키의 가마터와 자료관이 모인 지역으로, 일본 6대 옛 가마 중 하나인 에치젠야키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인기 관광 스폿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쓰루기 신사의 고슈인을 받을 수 있나요?
- A. 네, 사무소에서 초하료 300엔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다 가문의 가문(家紋)인 '오다 못코'를 넣은 고슈인첩도 수여되고 있습니다.
- Q. 가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A. 해피라인후쿠이 '다케후역'에서 후쿠테쓰 버스 에치젠 해안행(오다 경유)을 타고 '묘진마에'에서 내리면 바로입니다. 차량의 경우 호쿠리쿠 자동차도 '다케후IC'·'사바에IC'에서 약 20분입니다.
- Q. 주차장이 있나요?
- A. 인접한 에치젠초 오다 문화역사관의 대형 주차장(무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경내 주차 공간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Q. 오다 노부나가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 A. 오다씨의 선조는 쓰루기 신사의 신관을 지냈으며, 그 출신지인 에치젠국 오다노쇼(현재의 에치젠초 오다)의 지명에서 '오다'를 성씨로 삼았다고 전해집니다. 전국 시대, 오다 노부나가는 선조와 인연이 깊은 이 신사를 우지가미(씨족 수호신)로 삼아 두텁게 숭경하며, 신령 기진과 사전 조영 등 극진한 보호를 베풀었습니다.
- Q. 국보 범종은 견학할 수 있나요?
- A. 진고케이운 4년(770년)의 명문을 지닌 국보 범종은, 현재 인접한 에치젠초 오다 문화역사관에 위탁되어 상설 전시되고 있어 그곳에서 견학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