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우시오다케 신사는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기타고초의 산속에 자리한 고사입니다. 사전에 따르면 진무 천황의 치세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한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주제신은 호노스소리노미코토로, ‘우미사치・야마사치(우미사치히코・야마사치히코)’ 신화에서 형인 우미사치히코에 해당합니다.
『고사기』・『일본서기』가 전하는 신화에서는, 우미사치히코가 동생 야마사치히코(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와 낚싯바늘・활과 화살을 교환하지만, 야마사치히코는 빌린 낚싯바늘을 바다에서 잃어버립니다. 되찾은 낚싯바늘을 가지고 돌아온 야마사치히코와의 다툼에서 패한 우미사치히코는, 조수의 간만을 다스리는 힘을 지닌 동생에게 굴복하여 그 수호를 맹세했다고 전해집니다. 우시오다케 신사의 사전에서는, 이후 우미사치히코가 튼튼한 배를 타고 밀물을 따라 이 땅으로 흘러들어와 살았다고 전하며, 이에서 ’우시오다케(潮嶽)’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전해집니다. 경내에는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야마사치히코)・호아카리노미코토도 함께 모셔져 있지만, 본전의 주제신으로 우미사치히코(호노스소리노미코토)를 모시는 곳은 전국에서 우시오다케 신사가 유일하다고 여겨지며, 하야토족의 조상신・해상 안전과 대어 만족의 신으로 예로부터 숭경을 모아 왔습니다. 인근의 우도 진구(니치난시)가 동생 야마사치히코의 아들인 히코나기사타케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를 모시는 것과 달리, 우시오다케 신사는 패한 형 우미사치히코 그 자신을 주역으로 모시는, 신화의 또 다른 측면을 전하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현재의 본전은 덴포 3년(1832년경), 오비번주 이토 가문의 기진으로 조영된 것으로, 이토 가문의 가문(우메바치・규요)을 내걸고 나가레즈쿠리 지붕에 극채색 장식과 정교한 가라지시 조각을 베푼, 지방의 고사로서는 볼만한 사전입니다. 배전은 메이지 32년(1899년) 재건으로 전해집니다. 메이지 5년(1872년)에는 주변 여섯 신사를 합사하여 사명을 ’우시오다케 다이곤겐’에서 ’우시오다케 신사’로 바꾸었습니다.
볼거리와 전승
우미사치히코에 얽힌 전승은 경내 밖에도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신사에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오쓰카 고분’은 우미사치히코(호노스소리노미코토)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고분으로, 메이지 초기에 한 차례 훼손된 후 지역 주민들이 사당을 세워, 이후로는 금족지로서 소중히 지켜져 왔습니다. 또한 우미사치히코가 밀물을 타고 흘러들어와 상륙했다고 전해지는 ’가시코도코로’에는 신목이 무성하여, 나무를 베면 재앙이 있다고 하여 지금도 손대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신사 북쪽 숲에 전해지는 ’교즈카(우시오코자)’는, 다이쇼 초기까지 토란을 바쳐 팔백만 신들을 대접하는 신지가 거행되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지역에는 이 신화에서 유래한 독특한 풍습도 남아 있어, 우미사치히코・야마사치히코의 낚싯바늘을 둘러싼 다툼의 고사에서 비롯되어, 이 지역에서는 바늘을 빌리고 빌려주는 것을 꺼리는 풍습이 전해집니다. 또한 아이의 첫 참배(하쓰미야마이리) 때 이마에 붉은 글씨로 ‘개 견(犬)’ 자를 쓰는 풍습이 있는데, 우미사치히코의 자손으로 여겨지는 하야토족이 조정을 섬길 때 짖는 듯한 소리로 사기를 물리쳤다는 전승에서 비롯된 것이라 합니다.
사전에는 오비번 이토 가문 기진에 의한 극채색 장식과 가라지시 조각이 곳곳에 베풀어져 있어, 지방의 작은 신사이면서도 볼만한 의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경내 왼편에는 역대 우지코의 조상 영혼을 모신 소레이샤도 진좌해 있습니다.
참배 팁
사전까지는 돌계단을 오르는 참도가 이어지지만, 경내 자체는 자유롭게 참배할 수 있으며 관람료도 들지 않습니다. 고슈인은 이치노도리이를 지나 바로 왼편의 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지만, 신관이 상주하는 것은 아니므로 먼 곳에서 방문하실 경우에는 전화(0987-55-3252)로 재실 여부를 확인해 두면 안심됩니다.
니치난시 중심부나 우도 진구 방면에서는 다소 떨어진 산속에 위치해 있어, 렌터카 등 자동차로 방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주변 도로는 산길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시간에 여유를 두고 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중 행사
- 춘계대제(2월 11일): ’우시오다케 가구라’가 봉납되며, 경내에는 제신의 이름을 적은 열네 개의 폐백(御幣)이 세워집니다. 가구라에 앞서 ‘후쿠타네오로시’ 신지가 거행되고, 참치・가다랑어・멧돼지 고기를 바친 뒤 풍작・대어・수렵 성취를 기원하는 ‘낚시춤’ 등이 밤을 새워 봉납됩니다.
- 추계대제(11월 둘째 일요일): 니치난시 지정 무형민속문화재인 ’우시오다케의 사자춤’과, 지역의 소녀 4명이 사카키와 부채를 손에 들고 추는 ’미코마이’가 봉납됩니다. 미코마이는 진무 천황이 이 땅을 떠날 때의 이별의 모습을 전한다고 하며, 『쇼쿠니혼기』에 실린 옛 노래가 지금도 이어져 불리고 있습니다.
주변 맛집 & 볼거리
- 미치노에키 기타고: 2023년 10월 개장한 니치난시 기타고초의 도로변 휴게소입니다. 지역에서 갓 잡은 가다랑어 요리와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규슈 최대급의 인클루시브 놀이터도 있어 가족 단위 참배객도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 이노야에 협곡: 기타고초 산속에 펼쳐진 협곡으로, 맑은 계류와 풍부한 원시림이 빚어내는 계곡미가 매력입니다. 여름에는 피서,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승지입니다.
- 우도 진구: 자동차로 니치난 해안 방면으로 향한 곳에 있으며, 동생 야마사치히코의 아들(히코나기사타케우가야후키아에즈노미코토)을 모시는 명사입니다. 같은 ‘우미사치・야마사치’ 신화와 인연 깊은 두 신사를 함께 순배하는 참배객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우시오다케 신사는 어떤 신사인가요?
- A. '우미사치・야마사치(우미사치히코・야마사치히코)' 신화에서 형으로 등장하는 호노스소리노미코토(우미사치히코)를 주제신으로 본전에 모시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신사입니다. 신화에서 패한 우미사치히코가 이 땅으로 흘러들어와 살았다는 전승이 남아 있습니다.
- Q. 고슈인을 받을 수 있나요?
- A. 사무소에서 8:00~17:00 사이에 초하료 500엔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신관이 상주하는 신사가 아니어서 사무소가 부재중일 수 있으므로, 먼 곳에서 참배하실 경우 사전에 전화(0987-55-3252)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Q. 가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A. JR 닛난선 '기타고역'에서 자동차나 택시로 약 8분, 미야자키 자동차도 '다노 IC'에서는 차로 약 18km입니다. 미야자키 교통버스 기타고선 '시모슈쿠노' 정류장에서는 도보 약 1분이지만 운행 편수가 적어, 자동차 이용이 현실적입니다.
- Q. 주차장이 있나요?
- A. 경내에 약 20대분의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 Q. 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 A. 2월 11일의 춘계대제에서는 '우시오다케 가구라'의 낚시춤 등이 봉납되며, 11월 둘째 일요일의 추계대제에서는 니치난시 지정 무형민속문화재인 '우시오다케의 사자춤'과 '미코마이'가 봉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