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아오바 신사는 센다이번의 시조 다테 마사무네 공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입니다. 마사무네는 에이로쿠 10년(1567년)에 태어나, 젊은 나이에 오슈의 패자로 그 이름을 떨친 센고쿠 무장으로, 게이초 5년(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 편에 서서 그 공으로 센다이 62만 석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황무지에 가까웠던 센다이의 땅에 성과 성시를 세워,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숲의 도시’ 센다이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간에이 13년(1636년) 70세의 나이로 에도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사무네 사후, 유해는 센다이 게이가미네(経ヶ峰)의 땅에 묻혔고, 이듬해에는 장려한 영묘 ’즈이호덴(瑞鳳殿)’이 건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옛 센다이번 번사들 사이에서는 묘소에서의 공양에 그치지 않고, 마사무네를 정식으로 ’신’으로서 모시고 싶다는 바람이 뿌리 깊게 남아 있었고, 메이지 원년(1868년) 옛 번사들이 조정에 신사 창건을 청원합니다. 이 청원이 결실을 맺어 메이지 7년(1874년) 2월 7일 미야기현으로부터 창건 허가가 내려졌고, 같은 해 11월 15일에 진좌제가 거행되었습니다. 제신에게는 ’다케후루히코노미코토(武振彦命)’라는 신호가 내려졌습니다. 진좌지로 선택된 곳은 센다이 성터에서 보아 북쪽에 해당하는 기타야마 구릉지로, 다테 가문과 인연이 깊은 사원들이 모인 ’기타야마고잔(北山五山)’의 한 자락이었습니다.
즈이호덴과의 차이
아오바 신사를 찾을 때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것이 센다이 제일의 인기 관광지 ’즈이호덴’과의 관계입니다. 즈이호덴은 마사무네의 유해를 모신 영묘(무덤)로, 2대 번주 다다무네 공에 의해 간에이 14년(1637년), 게이가미네에 건립된, 모모야마 문화의 흐름을 이어받은 화려하고 장엄한 건축물입니다.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센다이 관광의 대표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아오바 신사는 마사무네를 신도의 ’신’으로 모시기 위해 메이지 시대에 새롭게 창건된 신사로, 진좌지도 게이가미네에서 떨어진 기타야마에 있습니다. 옛 번사들이 결성한 ’데이잔코(貞山講)’라는 조직이 즈이호덴에서 기일마다 법요를 지내 왔지만, 이와는 별도로 ’조정의 허락을 받아 정식 신사로서 마사무네 공을 모시고 싶다’는 움직임이 메이지 유신 이후 높아지며 탄생한 것이 아오바 신사입니다. 즉 즈이호덴은 마사무네가 잠든 무덤이고, 아오바 신사는 마사무네를 신으로 숭앙하는 신사라는, 목적도 종교적 성격도 서로 다른 별개의 사적이며, 두 곳을 모두 찾아봄으로써 마사무네 공과 얽힌 서로 다른 면모를 접할 수 있습니다.
’독안룡’의 유래
다테 마사무네 하면 ’독안룡(獨眼竜)’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별명의 유래는 마사무네가 5세 무렵 앓은 천연두에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 병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고, 훗날에는 안구 자체가 위축되었다고도 전해집니다. 다만 ’독안룡’이라는 호칭 자체는 마사무네 생전에 쓰이던 것이 아니라, 에도 시대 후기인 덴포 연간(1830년 무렵) 유학자가 마사무네를 중국 당나라의 무장 ’이극용(李克用)’에 빗대어 한시로 읊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마사무네가 안대를 착용했다는 기록도 실은 남아 있지 않으며, 센다이시 박물관이 소장한 마사무네의 초상화는 본인의 유언에 따라 두 눈을 뜬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안대를 쓴 이미지는 쇼와 시대 이후 영화와 TV 드라마를 통해 퍼진 것입니다.
센다이·아오바 마쓰리와의 인연
매년 5월 센다이 시내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센다이·아오바 마쓰리’는 사실 아오바 신사의 예제에서 비롯된 축제입니다. 아오바 신사는 창건 이래 마사무네의 기일인 5월 24일·25일에 춘계대제를 지내 왔습니다. 메이지 15년(1882년) 무렵부터 이 예제가 시민들 사이에서 ’아오바 마쓰리’라 불리게 되었고, 센다이의 초여름을 물들이는 축제로 사랑받게 됩니다. 그 후 마사무네 사후 350년에 해당하는 쇼와 60년(1985년), 센다이시가 이를 ’시민이 만드는 시민의 축제’로 재편·확대하면서 오늘날의 ’센다이·아오바 마쓰리’가 탄생했습니다.
즉 오늘날의 센다이·아오바 마쓰리는 아오바 신사의 예제에 뿌리를 두면서도, 현재는 센다이시와 실행위원회가 운영하는 대규모 시민 축제로서 신사의 제사와는 별개의 틀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축제의 핵심을 이루는 ’마사무네 공 마쓰리 행렬’의 미코시 행차는 지금도 아오바 신사를 출발점으로 거행되고 있어, 신사와 축제의 인연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오바 신사 자체의 예대제는 마사무네가 주나곤에 임명된 날을 기려 10월 9일·10일에도 거행됩니다.
볼거리
배전을 비롯한 6동의 사전 건물이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메이지기의 신사 건축을 오늘에 전하고 있습니다. 헤이세이 23년(2011년)의 동일본대지진으로 도리이가 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복구되었습니다. 경내는 ’기타야마고잔’이라 불리는 다테 가문과 인연 깊은 사원들에 둘러싸인 녹음 짙은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참배로를 거니는 것 자체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현재 궁사는 마사무네의 측근으로 알려진 가타쿠라 고주로를 배출한 가타쿠라 가문의 후손이 맡고 있어, 다테 가문과 그 가신단의 인연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배 팁
경내 참배는 자유이며, 사무소 접수는 9:00~17:00입니다. 고슈인은 지납(마음을 담아 봉납)으로, 목안은 300엔 정도입니다. 경내 옆에 무료 주차장(약 20대)이 있지만, 진입로가 좁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JR 센잔선·지하철 난보쿠선 ’기타센다이’역에서 도보 약 7분으로 접근성이 좋아,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연중 행사
- 춘계대제(5월 24일·25일): 마사무네의 기일에 해당하는 예제로, ’센다이·아오바 마쓰리’의 기원이 된 제사입니다. 지금도 마사무네 공 미코시 행차가 아오바 신사를 출발점으로 거행됩니다.
- 예대제(10월 9일·10일): 마사무네가 조정으로부터 주나곤에 임명된 날을 기념하는 가을 예대제입니다.
- 세단제·하쓰모데(1월 1일~3일): 새해 첫 참배로 많은 인파가 찾아옵니다.
- 월차제(매월 1일): 나날의 신덕에 감사하는 월례 신사입니다.
주변 맛집 & 볼거리
자주 묻는 질문
- Q. 아오바 신사의 참배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 A. 경내 참배는 자유입니다. 사무소 접수는 9:00~17:00, 기도 접수는 10:00~15:00입니다.
- Q. 아오바 신사의 고슈인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 A. 사무소에서 9:00~17:00에 받을 수 있습니다. 초하료는 지납(마음을 담아 봉납)으로, 목안은 300엔 정도입니다.
- Q. 아오바 신사에 주차장이 있나요?
- A. 경내 옆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약 20대). 다만 진입로가 좁으므로 운전 시 주의해 주세요.
- Q. 아오바 신사와 즈이호덴은 같은 곳에 있나요?
- A. 아니요,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별개의 시설입니다. 즈이호덴은 다테 마사무네 공의 유해를 모신 영묘(무덤)로, 마사무네 사후 얼마 지나지 않은 간에이 14년(1637년) 게이가미네(経ヶ峰)에 건립되었습니다. 한편 아오바 신사는 마사무네를 '신'으로 모시기 위해 메이지 7년(1874년)에 창건된 신사로, 진좌지는 게이가미네에서 떨어진 기타야마입니다. 옛 센다이번 번사들이 '묘소 참배에 그치지 않고 정식으로 신으로 모시고 싶다'고 청원한 데서 탄생한 경위가 있으며, 두 곳은 목적도 성립 배경도 서로 다른 별개의 사적입니다.
- Q. 아오바 신사로 가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A. JR 센잔선·지하철 난보쿠선 '기타센다이'역에서 도보 약 7분입니다. 시영 버스를 이용할 경우 '아오바진자마에' 정류장에서 도보 약 6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