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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지리 신사

히지리 신사

Hijiri-jinja, Saitama, Chichibu

사진: kyhm / Public Domain

사진

역사

히지리 신사의 역사는 게이운 5년(와도 원년·708년), 무사시국 지치부군(현재의 지치부시 구로야)에서 일본 국내 최초의 자연동(니기아카가네)이 발견된 것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구리는 한반도 등지에서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기에, 국내에서 정련이 필요 없는 양질의 자연동이 발견된 것은 조정에게 큰 경사였습니다. 이 발견은 당시의 겐메이 천황에게 헌상되었고, 조정은 이를 기념해 연호를 ’게이운’에서 ’와도’로 개원했습니다. 나아가 다지히노 마히토 미야케마로를 주센시에 임명해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유통 화폐 ’와도카이친’을 주조하게 했습니다.

히지리 신사는 이 역사적인 발견의 땅에, 발견된 와도 덩어리(13덩어리로 전해짐)를 신체로 삼아 본전 내진에 봉안하고, 광산과 금속을 관장하는 가나야마히코노미코토를 주제신으로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아울러 구니노토코타치노미코토, 오히루메노무치노미코토(아마테라스 오미카미), 가무야마토이와레히코노미코토(진무 천황)도 함께 모셔졌습니다. 이후 와도카이친의 주조를 명한 겐메이 천황이 요로 6년(722년)에 붕어하자, ’겐메이카네노미코토’로서 그 신령도 합사되어 현재의 다섯 제신이 되었습니다.

본전은 잇켄샤나가레즈쿠리 양식이며, 조각에는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유풍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고 하며, 지치부 시내에 현존하는 에도 시대 중기 건축으로서 가치가 높다는 이유로 쇼와 40년(1965년) 지치부시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금전운의 신사 ’제니가미사마’로

히지리 신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유통 화폐인 와도카이친과 인연이 깊은 신사라는 이유로, 예로부터 ’제니가미사마(돈의 신)’라는 애칭으로 친숙하게 불리며 금전운 상승·사업 번창의 영험으로 알려진 신사입니다. 사전 옆에는 와도카이친을 본뜬 커다란 모뉴먼트가 놓여 있어, 참배객들이 화폐 경제의 시작에 생각을 기울이며 금전운 상승을 기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내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는 실제로 자연동이 채굴된 현장인 ’와도 유적(와도 채굴 노천굴터)’이 있습니다. 이와이야마라 불리는 야트막한 언덕의 잡목림을 지나면 높이 약 5미터에 달하는 와도카이친의 거대한 모뉴먼트가 나타나며, 그 옆으로 ’도센보리’라 불리는 개울이 흐릅니다. 이 개울물로 동전을 씻으면 금전운이 오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히지리 신사와 함께 둘러보는 참배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수여품에도 금전운과 관련된 것이 많아, 와도카이친을 본뜬 ‘와도카이친 부적’(금·은·동 3종)과 ‘제니가미 부적’, 금전운 카드 부적 등이 마련되어 있는 외에, 고슈인첩도 겉면에는 배전, 뒷면에는 와도카이친과 한 쌍의 지네(겐메이 천황이 하사했다고 전해지는 신보에서 유래한 디자인)를 넣은 특별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배 팁

경내에는 문이 없어 참배 자체는 언제든 가능하지만, 고슈인과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수여소는 궁사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써 둔 ‘서치’ 타입을 초하료와 교환해 받는 형식입니다. 수여 시간은 대체로 9:00~17:00이지만, 고슈인의 수량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확실히 받고 싶다면 가급적 이른 시간대에 참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전 앞에는 무료 주차장(5~6대 정도)이 마련되어 있지만 대수가 많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와도쿠로야역에서 도보 약 5분으로 가까우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참배도 편리합니다. 와도 유적까지 함께 발걸음을 옮길 경우에는 신사에서 편도 15분 정도의 거리를 예상해 두면 좋습니다.

연중 행사

  • 춘계대제(4월 13일): 히지리 신사의 예대제. 경내에는 시 지정 무형민속문화재 ’구로야의 사자춤’이 봉납된다.
  • 추계대제(11월 3일): 춘계와 나란한 예대제로, 이날도 구로야의 사자춤이 봉납된다.
  • 구로야의 사자춤: 에도 시대, 명공 사다 진고로가 이 땅을 찾아 용머리를 조각해 봉납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며, 겐로쿠 연간(1688~1704년) 말 무렵부터 미카와국 오카자키의 스승을 초빙해 전수받았다고 전해지는 ’오카자키 시모즈마류’의 사자춤이다. 구로야 사자춤 보존회에 의해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쇼와 32년(1957년) 지치부시 지정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주변 맛집 & 볼거리

  • 와도 유적: 히지리 신사에서 도보 약 15분. 일본에서 처음으로 자연동이 채굴된 현장으로, 높이 약 5미터의 와도카이친 모뉴먼트가 서 있습니다. 와도쿠로야역에서도 보이는 이와이야마의 잡목림 속에 위치합니다.
  • 지치부 신사: 지치부 지방의 총진수로 알려진 고사입니다. 히지리 신사와 함께 지치부 지역의 신사 순례를 하는 참배객도 많습니다.
  • 지치부 뮤즈파크: 와도쿠로야역에서 차로 접근할 수 있는 자연공원으로, 전망대와 온천 시설도 갖춘 지치부 관광의 정석 코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히지리 신사는 왜 '금전운의 신사'라고 불리나요?
A. 708년(게이운 5년), 이 땅(현재의 지치부시 구로야)에서 일본 최초의 자연동이 발견되어 조정에 헌상되면서 연호가 '와도'로 개원되었고, 일본 최초의 유통 화폐인 '와도카이친'이 주조되었습니다. 히지리 신사는 이 발견을 기념해 창건되었으며, 발견 당시의 구리 덩어리를 신체로 모시고 있어 '제니가미사마(돈의 신)'라고도 불리며, 금전운 상승과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참배객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신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Q. 고슈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사두의 수여소에서 초하료 500엔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궁사가 상주하지 않아 미리 써 둔 서치 타입을 초하료와 교환하여 받는 형식입니다(수여 시간은 대체로 9:00~17:00). 와도카이친과 한 쌍의 지네가 그려진 전용 고슈인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Q. 가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지치부 철도 지치부 본선 '와도쿠로야역'에서 도보 약 5분입니다. 세이부 간코 버스의 하라야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차량의 경우 간에쓰 자동차도 '하나조노IC'에서 지치부 방면으로 약 40분입니다.
Q. 주차장이 있나요?
A. 사전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5~6대 정도). 대수가 많지 않으므로 성수기에는 주변 주차장이나 대중교통 이용도 고려해 주세요.
Q. 경내의 와도카이친 모뉴먼트 외에 볼거리가 있나요?
A. 사전에는 제신과 인연이 깊은 와도카이친을 본뜬 커다란 모뉴먼트가 놓여 있습니다. 또한 신사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는 실제로 자연동이 채굴된 '와도 유적(노천 채굴터)'이 있어, 높이 약 5미터의 와도카이친 모뉴먼트와 그 옆을 흐르는 '도센보리'라 불리는 개울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4월 13일과 11월 3일에는 사다 진고로가 조각했다고 전해지는 용머리를 사용한 시 지정 무형민속문화재 '구로야의 사자춤'이 경내에서 봉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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