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社 The Pantheon神社 The Pantheon
Ikushima Tarushima Jinja

Ikushima Tarushima Jinja

Ikushima Tarushima Jinja, Nagano, Ueda

사진: AT@wiki / CC BY-SA 2.0

사진

역사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는 나가노현 우에다시 시오다다이라에 자리한 시나노 굴지의 고찰입니다. 제신은 살아있는 모든 만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쿠시마노오카미와,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다루시마노오카미 두 신으로, 예로부터 야하시마국(일본 열도) 그 자체를 지키는 국토의 근원신으로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 않지만, 사전에는 스와 땅으로 내려가던 도중이던 다케미나카타노미코토가 이 땅에 들러 이쿠시마노오카미·다루시마노오카미에게 쌀죽을 바치며 여정의 안전을 빌었다는 전승이 남아 있으며, 이 고사에서 비롯된 신사(神事)는 지금도 ’오코모리사이’라는 제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헤이안 시대인 엔초 5년(927년)에 성립된 『엔기시키』 신묘초에는 시나노국 지사가타군 항목에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 두 자리, 모두 묘진타이샤’로 기록되어 묘진타이샤에 열격되었습니다. 이는 시나노국의 이치노미야로 알려진 스와타이샤와 나란한 격식으로,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가 고대부터 조정으로부터 두터운 숭경을 받아 왔음을 말해 줍니다. 다만 근세 이후에 정리된 이치노미야·니노미야·산노미야라는 사격 순위에서는 시나노국의 이치노미야는 스와타이샤로 정해졌고,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 자체는 그 순위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와노오카미를 여정 중에 대접했다는 창건 전승이나, 섭사 하궁에 스와노오카미를 모시는 지금의 제사 형태에서도 엿볼 수 있듯,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와 스와타이샤는 예로부터 깊이 이어진, 시나노를 대표하는 두 고찰로 나란히 일컬어져 왔습니다. 메이지 4년(1871년)에 현사, 메이지 32년(1899년)에는 고쿠헤이추샤로 승격되었고, 전후에는 신사본청의 벳표 신사로서 지금도 시오다다이라 전역의 총진수로서 두터운 신앙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세 이후로는 무장들의 숭경도 두터워, 다케다 신겐을 비롯해 사나다 마사유키·노부유키 부자 등 역대 우에다성 성주들로부터 각별한 보호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경내에는 전국시대의 긴박했던 정세를 전하는 귀중한 고문서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볼거리: 대지 그 자체를 신체로 삼는 본전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의 가장 큰 특징은 본전을 두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신이케로 둘러싸인 신지마에 자리한 상궁(본사)의 내전에는 마룻바닥이 깔려 있지 않으며, 대지 그 자체가 신체로 여겨집니다. 이는 이쿠시마노오카미·다루시마노오카미가 국토 그 자체를 관장하는 신이라는 데서 비롯된, 일본에서도 몇 안 되는 원시적인 신앙의 형태로, 일본 열도 거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땅에 진좌한 ‘일본의 중심’ 신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경내에는 섭사로 하궁(스와 신사)이 있는데, 이곳에는 일반적인 신사 건축에 따른 본전이 세워져 있습니다. 현재의 사전은 게이초 15년(1610년)에 우에다번주 사나다 노부유키가 기진한 것으로, 상궁과는 전혀 다른 지극히 일반적인 사전 건축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대조를 이룹니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에 걸쳐 열리는 ’오코모리사이’에서는 하궁의 스와노오카미가 상궁의 내전으로 자리를 옮겨 겨울을 함께 보낸다고 전해지는 독특한 신사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볼거리: 다케다 신겐·사나다 가문과 인연이 깊은 기쇼몬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에는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 문서’ 94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을 이루는 것이 에이로쿠 10년(1567년)에 다케다 신겐이 가신 237명에게 명하여 제출하게 한 기쇼몬 83통입니다. 신겐은 당시 거의 손에 넣은 시나노국을 비롯해 가이·고즈케의 가신단에게 배반이나 내통을 엄히 경계하기 위해, 시모노고다이묘진(당 신사의 옛 이름) 신전에서 충성을 맹세하게 했습니다. 기쇼몬 뒷면에는 구마노 고오호인이 찍혀 있고, 만약 맹세를 어기면 신불의 벌을 받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전국시대 다이묘가 가신단을 통제하는 데 얼마나 마음을 썼는지를 전하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료군입니다.

이 밖에도 사나다 마사유키·노부유키 부자의 기진장과 기원문 등도 전해지고 있어, 우에다성을 거점으로 삼았던 사나다 가문에게도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가 특별한 기도의 장소였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들 고문서는 경내의 보물관에서 복제품이 공개되어 있으며, 기간 한정으로 특별 공개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참배 팁

수여소의 접수 시간은 9:00~16:30쯤이며, 고슈인 초하료는 500엔입니다. 기리에 고슈인 등 계절·수량 한정 특별 고슈인이 배포되는 경우도 있어 참배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상궁(본사)과 섭사 하궁(스와 신사) 양쪽 모두를 참배한 뒤에 고슈인을 받는 것이 관례로 여겨집니다. 우에다 전철 벳쇼선 ’시모노고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으며, 차로는 JR ’우에다역’에서 약 15분, 경내에는 약 100대를 수용하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중 행사

  • 온바시라사이: 인년·신년에 한 번, 6년마다 4월에 거행되는 신사입니다. 스와타이샤와 같은 주기로 경내의 온바시라를 끌어와 세웁니다.
  • 오코모리사이: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쯤까지, 하궁의 스와노오카미가 상궁 내전으로 자리를 옮겨 겨울을 보낸다고 전해지는 신사입니다. 매주 쌀죽을 지어 스와노오카미에게 올리고, 이어 이쿠시마노오카미·다루시마노오카미에게도 바치는 관례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 레이타이사이: 매년 4월에 거행되는 연중 가장 중요한 제전으로, 우지코와 숭경자들에 의한 신사와 봉납 행사가 열립니다.

주변 맛집 & 볼거리

시오다다이라는 ’시나노의 가마쿠라’라고도 불리는 고찰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와 함께 주변의 고찰을 둘러보는 참배객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에다성터나 벳쇼 온천까지도 차로 20~3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사나다 가문과 인연이 깊은 곳들을 도는 여행의 거점으로도 편리합니다.

  • 우에다성터 공원: 사나다 마사유키가 쌓은 우에다성의 터로, 사나다 가문의 역사를 전하는 자료관과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벳쇼 온천: 시오다다이라를 내려다보는 산자락에 펼쳐진 신슈 굴지의 유서 깊은 온천지로, 국보 ‘안라쿠지 팔각삼중탑’ 등 볼거리도 많은 지역입니다.
  • JR 우에다역 주변: 우에다시의 중심역으로, 음식점과 기념품점이 모여 있어 참배 전후로 들르기 좋은 지역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는 어떤 신사인가요? 제신은 누구인가요?
A.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는 나가노현 우에다시 시오다다이라에 자리한 고찰로, 만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쿠시마노오카미와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다루시마노오카미 두 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 두 신은 일본 국토 그 자체를 지키는 국토 수호신으로서 예로부터 조정에서도 소중히 여겨져 왔으며, 『엔기시키』 신묘초에 묘진타이샤로 기록된, 시나노를 대표하는 고찰 가운데 하나입니다. 섭사인 하궁에는 스와노오카미도 함께 모셔져 있습니다.
Q.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에는 본전이 없다는 게 사실인가요?
A. 사실입니다. 신이케로 둘러싸인 신지마에 자리한 상궁(본사)의 내전에는 마룻바닥이 없으며, 대지 그 자체가 신체로 여겨집니다. 일본 열도 거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땅의 대지 그 자체를 신체로 삼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원시적인 신앙의 형태를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게이초 15년(1610년)에 우에다번주 사나다 노부유키가 기진한 섭사 스와 신사 본전에는, 일반적인 신사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사전이 세워져 있습니다.
Q.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는 스와타이샤와 마찬가지로 '시나노국 이치노미야'인가요?
A. 시나노국의 이치노미야는 스와타이샤로 알려져 있으며,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 자체는 이치노미야·니노미야·산노미야라는 근세의 사격 순위에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엔기시키』 신묘초에서는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도 스와타이샤와 마찬가지로 묘진타이샤에 열격되어 있어, 시나노국을 대표하는 고찰로서 조정으로부터 나란히 존중받아 왔습니다. 사전에 따르면 스와로 내려가던 도중이던 다케미나카타노미코토가 이 땅에 들러 이쿠시마노오카미·다루시마노오카미에게 쌀죽을 바쳤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섭사 하궁에 스와노오카미가 모셔져 있는 등 두 신사는 예로부터 깊은 인연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Q. 기쇼몬이란 무엇인가요? 다케다 신겐이나 사나다 가문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기쇼몬이란 신불에게 맹세를 담아 적은 서약서입니다.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에는 에이로쿠 10년(1567년)에 다케다 신겐이 가신 237명에게 명하여 제출하게 한 기쇼몬을 비롯해, 사나다 마사유키·노부유키 부자와 관련된 문서 등 모두 94통으로 이루어진 '이쿠시마타루시마 신사 문서'가 전해지고 있으며,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서 뒷면에는 구마노 고오호인이 찍혀 있고, 맹세를 어기면 신벌을 받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전국시대 다이묘와 가신단의 주종 관계의 실상을 전하는 귀중한 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Q. 고슈인 접수 시간과 초하료, 가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수여소는 9:00~16:30쯤이며, 고슈인 초하료는 500엔입니다(기리에 고슈인 등 계절·수량 한정 특별 고슈인은 1,000엔). 상궁(본사)과 섭사 하궁(스와 신사) 양쪽 모두를 참배한 뒤에 받는 것이 관례입니다. 가는 방법은 우에다 전철 벳쇼선 '시모노고역'에서 도보 약 5분이며, 차로는 JR '우에다역'에서 약 15분, 경내에는 약 100대를 수용하는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관련 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