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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세 신사

다카세 신사

Takase-jinja, Toyama, Nanto

사진: Naokijp / CC BY-SA 4.0

사진

역사

다카세 신사는 도야마현 난토시 다카세에 자리한, 엣추국을 대표하는 고사 중 하나입니다. 창건 연대는 미상이지만, 사전에서는 오나무치노미코토(오쿠니누시노미코토)가 호쿠리쿠 평정을 마치고 이즈모로 돌아가던 중 국혼신으로서 자신의 영혼을 이 땅에 진좌시킨 것이 시초라고 전해지며, 일설에는 제12대 게이코 천황 치세의 진좌라고도 합니다. 확실한 사료상의 첫 기록은 나라 시대 말기인 호키 11년(780년)의 『쇼쿠니혼기』로, ’엣추국 도나미군 다카세신’이 종오위하에 서임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후로도 신계는 잇따라 승서되어 조간 원년(859년)에는 정삼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율령 시대 엣추국에서 이 정도의 고위를 받은 것은 이미즈군의 후타가미신(이미즈 신사)과 다카세신뿐이었다고 전해지며, 당시부터 손꼽히는 사격을 자랑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엔초 5년(927년)에 성립된 『엔기시키』 신묘초에는 엣추국 도나미군의 식내사로 기재되어, 군내 7좌 중 필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중세에는 신불습합이 진행되어 전성기에는 많은 승방을 거느렸다고 전해지지만, 전국 시대에는 잇코잇키 등 거듭된 병화로 황폐해졌습니다. 에도 시대에 들어서는 가가번 마에다 가문의 비호 아래 재흥이 진행되었고, 메이지 이후로는 근대 사격 제도 아래 현사로, 다이쇼 12년(1923년)에는 국폐소사로 열격되었습니다. 현재의 본전은 쇼와 20년(1945년) 종전 후, 많은 숭경자들의 정재와 열정으로 재건된 것입니다.

제신

주제신은 오나무치노미코토(오쿠니누시노미코토)로, ’복의 신·인연의 신’으로 널리 친숙합니다. 배사신으로 무병 무재·연명장수의 신으로 여겨지는 아메노이쿠타마노미코토와, 산업의 신으로 여겨지는 이타케루노미코토를 모시고 있습니다.

엣추국 이치노미야를 둘러싸고

다카세 신사는 예로부터 ’엣추국 이치노미야’를 자처해 온 신사입니다. 『다이니혼코쿠 이치노미야키』 등 이치노미야를 일국일사로 기록하는 중세 이후의 문헌 다수가 엣추국 이치노미야로 다카세 신사의 이름을 들고 있습니다. 한편 『엔기시키』에 묘진타이샤로 기재되어 엣추국의 총진수로서 예로부터 숭경을 모아 온 이미즈 신사(다카오카시) 역시 이치노미야를 자처하고 있으며, 게타 신사(다카오카시)·오야마 신사(다테야마마치)와 더불어 현재도 엣추국 내에 이치노미야를 자처하는 신사가 여럿 존재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율령 시대부터 중세에 걸친 정치적 중심지의 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설에는 당초 후타가미(이미즈 신사)가 이치노미야였던 것이 점차 세력을 키운 게타 신사로 대체되었고, 나아가 헤이안 시대 말기에 엣추 국부가 도나미군으로 옮겨진 것을 계기로, 도나미군에 자리한 다카세 신사가 이치노미야를 자처하게 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어느 신사의 유래·사격이든 각각 사료적 뒷받침을 지니고 있어 ’어느 쪽이 올바른 이치노미야인가’를 일률적으로 가리기는 어려우며, 각 신사가 저마다의 전승과 자부심을 이어받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볼거리

참배로에는 삼나무 숲이 이어져 고요한 분위기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경내에는 오쿠니누시노미코토가 구해준 이나바의 흰토끼 신화에서 유래한 ‘나데우사기(쓰다듬는 토끼)’ 상이 있어, 자신의 몸에서 아픈 부분과 같은 곳을 쓰다듬으면 낫는다고 하여 참배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국가 ’기미가요’에 노래된 ’사자레이시’와, 쓸모없어진 다도용 차선에 감사를 바치는 ’차선총’도 경내의 볼거리입니다. 이나미 조각을 입힌 공령전을 비롯해, 이세신궁 외궁에서 하사받은 데미즈야(수세소) 등 각 시대의 두터운 숭경을 말해 주는 건조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중 행사

  • 예대제(9월 13일): 다카세 신사에서 가장 중요한 연중 행사로, 오곡 풍요에 대한 감사와 우지코·숭경자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전이 거행됩니다.
  • 헌다제·차선공양: 쓸 수 없게 된 차선에 감사를 바치고 불에 태워 올리는 제전. 다도를 즐기는 사람들의 숭경도 모으고 있습니다.
  • 신년 초기도(1월): 새해를 맞아 가내 안전과 사업 번창 등을 기원하는 참배객으로 붐빕니다.

참배 팁

참배·기도 접수는 9:00~16:30이며 연중무휴입니다. 경내에는 약 90대분의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로 참배하기에 편리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JR 조하나선 ’후쿠노역’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든든한 수단이 됩니다. 삼나무 숲에 둘러싸인 참배로는 느긋하게 산책하기에 적합하며, 인연 맺기의 영험을 구해 찾는 참배객은 물론 엣추국 이치노미야를 둘러싼 역사적 경위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도 추천할 만한 고사입니다.

주변 맛집 & 볼거리

  • 이나미 벳인 즈이센지·목조각의 마을 이나미: 일본유산으로도 인정받은 ‘목조각의 마을’ 이나미의 중심 사찰입니다. 약 200명의 조각사가 이어받은 정교한 이나미 조각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장인들의 공방이 늘어선 몬젠마치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세계유산 고카야마 아이노쿠라 갓쇼즈쿠리 마을: ’시라카와고·고카야마의 갓쇼즈쿠리 마을’로 199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초가지붕 가옥 마을입니다. 다카세 신사에서는 차로 다소 거리가 있지만, 난토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 조하나의 거리와 젠토쿠지: ’엣추의 작은 교토’라 불리는 몬젠마치입니다. 젠토쿠지를 중심으로 번성한 비단 직물의 마을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조하나 히키야마 축제’(매년 5월)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JR 조하나선의 종착역이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다카세 신사의 고슈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사무소에서 9:00~16:30 접수로 초하료 300엔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수여됩니다.
Q. 참배 시간과 주차장은 어떻게 되나요?
A. 참배·기도 접수는 9:00~16:30이며 연중무휴입니다. 경내에 약 90대분의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Q. 가장 가까운 역에서 가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JR 조하나선 '후쿠노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다카세진자마에' 버스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약 5분입니다. 후쿠노역에서 걸을 경우 약 40분이 걸립니다. 차량의 경우 호쿠리쿠 자동차도 '도나미IC' 또는 도카이호쿠리쿠 자동차도 '후쿠미쓰IC'에서 약 15분입니다.
Q. 다카세 신사는 엣추국 이치노미야인가요?
A. 다카세 신사는 예로부터 '엣추국 이치노미야'를 자처해 온 신사로, 『다이니혼코쿠 이치노미야키』 등 이치노미야를 일국일사로 기록하는 문헌 다수가 다카세 신사를 엣추국 이치노미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엣추국 내에는 그 밖에도 이치노미야를 자처하는 신사(이미즈 신사·게타 신사·오야마 신사)가 있으며, 율령 시대 국부의 이전과 각 신사의 세력 관계 변천을 배경으로, 현재도 복수의 신사가 각각 이치노미야를 자처하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Q. 영험과 '나데우사기'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주제신인 오나무치노미코토(오쿠니누시노미코토)는 '복의 신·인연의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연 맺기 외에도 사업 번창, 오곡 풍요, 무병 무재, 병 치유 등의 영험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경내의 '나데우사기(쓰다듬는 토끼)'는 오쿠니누시노미코토가 구해준 이나바의 흰토끼 신화에서 유래한 상으로, 자신의 몸에서 아픈 부분과 같은 곳을 쓰다듬으면 낫는다고 하며, 쓰다듬은 뒤 토끼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행운을 얻는다고도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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