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유자와 신사는 홋카이도 유수의 온천지로 알려진 노보리베쓰 온천의 중심부, 노포 여관 다이이치타키모토칸 근처에 진좌한 신사입니다. 이 신사의 역사는 노보리베쓰 온천 그 자체를 개척한 실존 인물, 다키모토 긴조의 이야기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키모토 긴조는 분세이 9년(1826년) 무사시국 고다마군 혼조(현재의 사이타마현 혼조시)에서 태어나, 10대 시절 에도로 나가 목수 우두머리 밑에서 견습을 하며 뛰어난 장인으로 기량을 닦았습니다. 안세이 5년(1858년) 에조치(홋카이도) 개척의 부름에 응해 홋카이도로 건너가, 오샤만베를 거쳐 호로베쓰(현재의 노보리베쓰시 호로베쓰정)로 이주해 에키테이쇼(숙박·운송을 담당하는 시설) 건설 등에 종사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땅에서 긴조의 아내 사다는 온몸에 번지는 심한 피부병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노보리베쓰에 피부병에 잘 듣는 온천이 있다더라’는 소문을 들은 긴조는 사다를 데리고 온천이 솟는 지고쿠다니로 들어가 목욕 오두막을 지어 온천욕을 시켰습니다. 그러자 사다의 피부병은 순식간에 호전되어 마침내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이 온천의 효능에 감명받은 긴조는 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온천을 도움이 되게 하고자 온천 숙소 경영에 나섰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노보리베쓰 온천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긴조의 온천 개발의 시작이었으며, 훗날 다이이치타키모토칸으로 발전하는 여관의 원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온천 개발과 더불어 긴조는 지고쿠다니에 있던 작은 사당을 현재의 유자와 신사 자리로 옮겨, 온천 거리의 우부스나가미로 모셨습니다. 이것이 안세이 5년(1858년) 유자와 신사 창건의 유래입니다. 이후 메이지 16년(1883년) 촌사의 사격을 얻었으며, 현재의 사전은 쇼와 11년(1936년)에 조영된 것입니다. 전후인 쇼와 23년(1948년)에는 종교법인으로 등기되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노보리베쓰 온천의 우지가미·진수로서 지역과 관광객 양쪽으로부터 숭경을 모으고 있습니다.
긴조 본인은 메이지 32년(1899년) 74세의 생애를 마쳤지만, 노보리베쓰 온천을 개척한 공적으로 사후 ’다키가와노유모토오키나노미코토’로서 제신에 더해져, 호무타와케노미코토(오진 천황=하치만 신), 오나무치노미코토(오쿠니누시노카미의 다른 이름), 스쿠나히코나노미코토와 함께 유자와 신사에 모셔지고 있습니다. 온천 마을의 수호신인 오진 천황·오나무치노미코토·스쿠나히코나노미코토 세 신에, 온천을 실제로 개척한 개척자 본인이 제신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 유자와 신사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
온천 거리의 메인 스트리트인 고쿠라쿠도리를 지고쿠다니 방면으로 나아간 막다른 곳에 서 있는 커다란 도리이를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고마이누의 마중을 받으며 경내에 다다릅니다. 떠들썩한 온천 거리의 소란에서 살짝 벗어난 경내는 나무들에 둘러싸여 차분한 분위기에 싸여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경내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답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무소에서는 다루마 모양의 오미쿠지 등 이 신사만의 독특한 수여품도 볼 수 있습니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신사의 유래 그 자체인 지고쿠다니나 오유누마 같은 노보리베쓰 온천의 상징적인 경승지로 발길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
참배 팁
경내 참배는 언제든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고슈인이나 부적을 받고 싶으신 경우에는 신직이 항상 상주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전에 전화로 재실 여부를 확인해 두시면 확실합니다. 다이이치타키모토칸 맞은편이라는 입지 덕분에 당일치기 입욕이나 숙박과 함께 가볍게 들르기 좋은 것이 매력으로, 온천 거리 산책 코스에 포함해 참배하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연중 행사
- 예대제(8월 18일): 유자와 신사의 예제로, 노보리베쓰 온천의 수호신인 유자와 신사에서 한 해 중 가장 중요한 신사입니다.
- 하쓰모데(1월): 노보리베쓰 온천에 숙박·체류하는 관광객을 포함해 새해 참배로 붐빕니다.
주변 맛집 & 볼거리
- 다이이치타키모토칸: 유자와 신사 바로 맞은편에 서 있는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가장 오래된 노포 여관입니다. 신사의 유래가 된 다키모토 긴조가 창업한 여관의 맥을 이으며, 당일치기 입욕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대욕장이 인기입니다.
- 지고쿠다니: 유자와 신사 창건의 계기가 된 사당이 원래 있던 곳으로, 노보리베쓰 온천의 원천이 솟아나는 경승지입니다. 신사에서 도보권에 있어 함께 찾는 관광객이 대부분입니다.
- 고쿠라쿠도리(고쿠라쿠 상점가): 유자와 신사의 참도 입구로 이어지는 노보리베쓰 온천의 메인 스트리트입니다. 기념품점과 음식점, 족욕탕 등이 늘어서 있으며, 엔마도의 ‘오니비 전설’ 가라쿠리 시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유자와 신사의 고슈인을 받을 수 있나요?
- A. 네, 고슈인첩에 직접 써 주는 방식으로 초하료 500엔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신직이 항상 상주하는 것은 아니어서 사무소가 부재중인 시간대에는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확실히 받고 싶으시다면 사전에 전화(0143-84-2439)로 확인해 두시면 안심됩니다.
- Q. 참배 시간과 참배료는 어떻게 되나요?
- A. 경내 참배는 언제든 자유로우며, 참배료는 들지 않습니다. 다만 고슈인과 부적을 받을 수 있는 수여소는 운영 시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만 유의해 주세요.
- Q. 유자와 신사로 가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 A. 도난 버스 '다이이치타키모토마에' 정류장에서 도보 1~2분입니다. 노보리베쓰 온천의 중심부, 온천 거리의 메인 스트리트인 고쿠라쿠도리를 지고쿠다니 방면으로 나아간 막다른 곳, 노포 여관 다이이치타키모토칸 맞은편에 있는 돌계단을 오른 곳에 진좌해 있어, 노보리베쓰 온천에 숙박하신다면 산책 삼아 가볍게 참배하실 수 있습니다.
- Q. 주차장이 있나요?
- A. 신사 전용 주차장은 없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지고쿠다니 유료 주차장(보통차 500엔) 등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신 뒤 도보로 참배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Q. 유자와 신사는 어떤 유래를 가진 신사인가요?
- A. 노보리베쓰 온천을 개척한 실존 인물 다키모토 긴조와 깊은 인연을 가진 신사입니다. 안세이 5년(1858년), 피부병을 앓던 아내 사다를 위해 온천지를 찾은 긴조가 지고쿠다니에 있던 작은 사당을 이곳으로 옮겨 우부스나가미로 모신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아내의 병이 온천욕으로 완치된 것을 계기로 긴조는 온천 숙소 경영을 시작했고, 이것이 노보리베쓰 온천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긴조 본인도 사후 '다키가와노유모토오키나노미코토'로서 제신에 더해져, 호무타와케노미코토·오나무치노미코토·스쿠나히코나노미코토와 함께 모셔지고 있습니다.

